
EOS-5
written at2012.03.12 22:44:12카메라 한대를 장터에 올렸다.
매번 카메라를 팔 때마다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내 첫번째 카메라가 생각난다.
현실적인 이유로 카메라를 팔아버린 내가
왠지 몹쓸 인간처럼 느껴진다.
그 아이가 보고 싶다.
행방이 묘연한 그 아이.
카메라 한대를 장터에 올렸다.
매번 카메라를 팔 때마다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내 첫번째 카메라가 생각난다.
현실적인 이유로 카메라를 팔아버린 내가
왠지 몹쓸 인간처럼 느껴진다.
그 아이가 보고 싶다.
행방이 묘연한 그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