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written at2006.09.10 18: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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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빛이 주홍색 한점 속으로 밀려들어간다.
저 작은 점이 사위면 이 세상도 사라질 것이다.

그 종국의 순간, 명멸의 아름다움을 등지고 당신이 서 있다.
마치 대지에 뿌리를 박고 많은 시련을 견뎌낸 나무처럼.


조현정

2006.10.18 23:07:51

아.. 정말 멋지다.. 너의 이런 말들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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