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written at2009.04.19 00:13:55
IMG_3775.jpg


한적한 밤바다.
검은 짐승의 숨결같은 파도소리만 들리는 이 곳.
혼자 이 넓은 세상을 대면하고 있으니...
이 세상과 나
단 둘이 마주보고 있는 것 같았다.

둘은 서로 아무 말도 없었지만...
완전히 소통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밤바다를 헤매다가
숙소로 돌아와
아무렇지않게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게임을 하고, 노래를 불렀다.

몇 시간 후...
밤은 다시 낮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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