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빗길 라이딩

written at2009.03.22 02:01:52
새벽 1시가 다 되어...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은...
별로 낭만적이지도... 그렇다고 처량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집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고 젖은 자전거를 키친타월로 닦는데
내가 정말 바싹 말라버린 것 같았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다니.


그렇지만,
다시 젖어올 날은 올 것이다.

오늘처럼.

무심히 끌고 나간 자전거 덕택에

비에 젖어 집에 들어온 것처럼.

마치 사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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