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의 집착

written at2009.04.06 22:55:05
메가TV로 <무릎팍 도사>를 다시보기 하다가 느낀 점.

션과 정혜영의 모습을 보고 위선적이라고 하면 너무 심한 말일까?
그래... 위선적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겠지.
적어도 그들이 만드는 스토리 자체는 사람들이 꿈꾸는 바로 그것이니까. 
그렇지만 그들을 보며 이상한 불길함에 휩싸이곤 한다.
나만의 이상한 상상력인지는 몰라도.
예를 들어, 그들이

우린 너무 행복해요!

...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미래에 대한 불길함 같은 것 말이다.

그 다음엔
중산층의 가식을 다룬 많은 영화들이 떠오른다.
마지막엔 파멸로 치닿고마는.
'레볼루셔너리 로드', '파 프롬 헤븐'... 그리고 '아메리칸 뷰티'

미안하네. 이 아름다운 커플에게 부정한 이야길 한 것 같아서.

아무튼...
이제는 서로에게 집착하지 않는 담담한 커플이 더 보기 편하다.
너무 사랑하지 않는.
그렇지만 그 속에서 너무 사랑하고 있는.


sungyoon

2009.04.07 22:02:22

그들의 행복한(?)결혼생활은 연애가 아니라 연예를 보는 것 같다.
결국 션과 정혜영, 그들은 연예인이잖아. 연애인이 아니고.

isle

2009.04.07 22:07:47

아아아아아아... 노무현도 배신했다.
새상에 깨끗한 척은 다 하더니.
도덕성에의 집착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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