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할 때,,,카메라를 잡는 기본적인 자세...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쥐고
왼손으로는 렌즈와 카메라 밑부분을 지지한다.
...지만

초보들은 양쪽 손으로 카메라의 사이드를 잡곤 한다.

카메라 입문서에 이런 자세는 밑에 x 표시가 되어있다.
카메라를 떨어뜨릴 확율이 높고, 핸드블러가 생기기 쉽다는 이유로.

그런데 내가 발견한 이 자세의 장점.
카메라를 든 어정쩡한 양손 사이로
촬영자의 입표정이 살짝 보인다.
카메라를 배운데로 쥐었을 때엔
왼손에 가려 보이지 않는 촬영자의 입모양이.

나는 촬영자가 이런 서툰 자세로
미소를 드러내며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이 몹시 귀엽다.
      
그 표정을 보면... 얼어있던 모델도
조금씩 마음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s. 결국 이러하니...
카메라 파지법에서조차 정답은 없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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