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전시...
written at2006.05.12 23:19:10
이제 졸업전시를 해야겠는데...
떠오르는 건 있는데...
스무장을 다 채울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걸 채운다 하더라도
누구 따라했네... 뭐 이런 소리 듣기는 싫은거고...
내가 이런 걸 해서 졸업한다는 생각을 하면
상당히 허무해지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학교라는 곳에 대해서 한심한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하는 내 자신도 한심하고...
목표는 다수의 지지가 아닌 소수의 열광인데...
아무래도 무난한 사진이 될 것 같아 글른것 같고...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솜씨가 녹슬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고...
퀄리티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작품을 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뭐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분명한데
발동은 안걸리고 있고...
집에서는 졸업하면 뭐할거냐고 넌지시 묻는데
딱히 대답해줄 말은 없고...
아무튼... 뒤죽박죽.
이러다가 결국은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