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written at2006.04.30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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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하하.

ps. 아무튼, 거의 몇년만에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 갔다.
이 외진 곳까지 사람들이 꾸역꾸역 밀려들었다.
건물 내부는 단체관람을 하러온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장악하였고....
건물 외부로 나가면 서울랜드에서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벽에 걸린 미술품들은 서로 자기를 보아달라고 아우성 치는 것 같고...
홀 가운데 백남준 선생님 비디오 아트 작품은 번쩍번쩍하고...
...정신 없었다.

난 그냥 이종구 선생님의 우직한 작품이 좋았다.
저번에 개인전 하실때 가볼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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